영화 A.I.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 A.I.

1. 개요

• 장르 : SF, 드라마, 판타지
• 감독/각본 : 스티븐 스필버그
• 원작 : 브라이언 W. 올디스 - 소설 《슈퍼토이즈의 길고 길었던 마지막 여름》
• 출연 :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주드 로, 프란시스 오코너
• 제작사 : 워너 브라더스 / 드림웍스 픽처스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 드림웍스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미국 2001년 6월 29일 / 대한민국 2001년 8월 10일
• 상영시간 : 146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2. 영화 'A.I.' 줄거리

전례 없는 속도로 과학문명이 발전하고 있는 세계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천연자원이 타격을 입었고 극지방 해빙으로 인해 주요 도시들이 물에 잠겼다. 설상가상으로, 인간이 소비하는 음식을 포함하여, 삶의 모든 측면이 감시되고 통제되고 있다. 이 새로운 현실에서 인공지능(AI)은 정원 가꾸기, 집안일, 심지어는 교제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간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로봇은 항상 한 가지 중요한 요소인 감정이 부족했다. 로봇에 감정을 도입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로봇 공학의 완전한 발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보는 것과 함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였다.

 

로봇에 감정을 주입하는 것은 한때 인간 사회에서 금기로 여겨졌는데, 로봇은 특정한 작업을 위해 고안된 정교한 도구로만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로봇의 가치는 단순한 가정용품 이상으로 증가했다. 대표적인 로봇 과학자인 하비 박사는 감정을 가진 로봇을 만드는 도전에 나섰다. 수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감정을 가진 최초의 바이오로이드가 사이버트로닉스 사의 후원 아래 탄생한다. 데이비드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로봇 모델은 사이버트로닉스의 직원인 헨리 스윈튼에 의해 선택되었다.

 

데이비드는 인간을 사랑하도록 프로그램된 최초의 로봇 소년이며, 그는 스윈튼 부부의 아들 역할을 함으로써 인간 사회에 빠르게 적응한다. 하지만, 스윈튼 부부의 친아들인 마틴은 불치병에 걸려 치료법을 찾을 때까지 저온 냉동 상태였다. 데이비드는 가족에게서 아들의 역할을 하게 되고, 스윈턴 부부는 그를 마치 그들의 아들처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마틴이 퇴원했을 때, 데이비드는 버려진다.

 

친구이자 보호자인 테디 베어와 도중에 만나는 남성 로봇 지골로 조의 도움으로, 데이비드는 물에 잠긴 맨해튼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중 데이비드는 어머니가 들려준 피노키오 동화를 떠올리며 어머니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진짜 인간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여정은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데이빗과 지골로 조는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고, 데이비드는 마침내 진정한 인간이 되는 꿈을 실현한다.

 

결론적으로, 로봇에 감정의 도입은 인간 사회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또한 많은 윤리적 딜레마를 가져온다. 우리가 인공지능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완벽하게 만들 때, 우리는 그것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우리는 인공지능이 제공해야 하는 많은 이점으로부터 진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3. 등장인물

데이비드 -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데이비드는 사이버트로닉스가 사랑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만든 최초의 감성 로봇이다. 그는 진짜처럼 보이고 느껴지는 피부를 가진 인공 인간을 닮도록 설계되었다. 스윈튼 가족에게 입양된 데이비드는 모니카를 그의 어머니로 각인시키고 그녀의 사랑과 애정을 갈망한다. 소화기 계통이 작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는 식사 시간에 사람의 행동을 흉내낸다. 그러나 스윈턴 부부에게 버림받은 데이비드는 어머니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인간이 되기 위한 힘든 여정을 시작한다. 그의 동기는 모니카에 대한 깊고 맹목적인 사랑에서 비롯된다.

 

모니카 스윈턴 - 프랜시스 오코너

남편이 인간의 아이를 닮은 로봇 데이비드를 집으로 데려오자 처음에는 저항하다가 결국 정이 들고 아들로 받아들인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 마틴과 데이비드를 동등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대하지만, 그로 인해 마틴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자 데이비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그녀는 결코 데이비드를 보내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그녀는 궁극적으로 마틴을 우선시한다.

 

헨리 스윈턴 - 샘 로바즈

사이버트로닉스 직원이자 모니카의 남편

처음에는 로봇 데이비드를 거부했지만, 결국 그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로봇 공학자로서, 그는 인간이라기보다는 기계로 보는 데이비드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마틴과 데이비드 사이의 잠재적인 갈등에 대해 걱정했고, 사랑할 줄 아는 것은 증오할 줄 아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마틴의 죽음에 가까운 사고 이후, 모니카가 데이비드를 버리는데에 동의하도록 설득했다.

 

마틴 스윈턴 - 제이크 토마스

마틴은 스윈튼 부부의 유일한 아들로, 병으로 인해 냉동되었다가 회복되었다. 그는 짓궂은 면이 있고 고성능 로봇 데이비드를 장난감으로 보고 자신의 장난감을 부수게 하고 엄마의 머리카락까지 잘라버린다. 마틴은 데이비드를 놀리는 것을 즐기며, 종종 그가 자신과 같은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는 데이비드가 자신의 부모로부터 받은 관심을 시기하며 데이비드가 결국 버려지게 만든다.

 

지골로 조 - 주드 로

도시의 밤거리를 배회하는 창남 로봇 지골로는 잘생긴 외모와 여성에 대한 지식, 뛰어난 기술을 가진 뒷골목 인물로 그려진다. 느끼한 성격이 자신의 역할과 맞지 않는 것 같지만, 데이비드의 동화를 들으며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며 데이비드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패스파인더가 된다. 지골로는 데이비드에게 있어서 어른의 모습이고, 그가 없었다면 데이비드는 그의 여정을 계속 나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외모와 배경에도 불구하고, 지골로는 순수하고 이 이야기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